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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selblad 503CW 에피소드
2024년 연말, 불현듯 Hasselblad 503CW를 구입했다. 사실 나는 1990년대 중반쯤 가난했던 학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거금을 들여 핫셀블라드 503CX를 사들였던 적이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수동으로 조작되는 그 카메라가 당시에는 너무 불편하게 느껴져 채 1년도 사용하지 못하고 결국 처분해 버린 아픈 기억이 있다.(젊고 철없이 어렸을 때라 핫셀블라드는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빵모자 눌러쓰고 풍경 사진이나 찍는 그런 카메라라는 편견도 한몫했었다.) 그 돈으로 Contax G1 풀세트를 구입했고 아주 만족해하며 신나게 잘 썼다.(지금은 내 손을 떠나고 없지만 아마도 그때의 콘탁스 G1이 내 인생 카메라가 아니었을까 싶다.) 구입한 503CW는 CFE Planar 80mm F2.8 렌즈..
2025.01.17 -
Kukuoka II: December 2024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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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November 2024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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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 October 2024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