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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Developing(필름 현상): AGO Film Processor
Vintage Visual의 AGO Film Processor가 며칠 전 도착했다. 현상 온도 보정 기능을 가지고 있는 로터리 방식 자동 필름 현상기이다. 작년 스타트업을 시작할 때부터 관련 정보는 알고 있었지만 그때는 자가 현상에 별 관심이 없어 무심히 넘겼었다. AGO의 기본 컨셉은 단순하면서도 획기적이다. 시간 보상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어 기계 자체에서 온도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현상 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즉 정해진 현상 온도를 꼭 맞춰줄 필요 없이 어느 정도 적당한 온도만 유지하면 된다. 사실 이게 정말 정확할까 의심이 들기도 했지만 직접 써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노릇이기에 뭐 어쩌겠는가? 나는 얼리버드 캠페인이 끝난 후 온전히 정가(639유로)를 주고 구입했는데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
2024.09.18 -
중산지: July 2024 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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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selblad XCD 3,2-4,5/20-35E Zoom 렌즈 출시
핫셀블라드(Hasselblad) XCD 20-35mm F3.2-4.5 줌 렌즈가 출시되었다. 35mm 환산 16-27mm 정도의 굉장히 유용한 화각을 제공한다. 가격은 $5,929(국내 출시가 9,100,000원) XCD 37-75mm와 짝을 이루면 환상적인 궁합이 이루어질 듯하다. 매우 탐나지만 요즘 대형 포맷 카메라와 필름 현상에 푹 빠져있어서 구매는 보류하기로... 자료출처: https://www.linhofstudio.com/catalogue/dbdocs/XCD_20-35E_Datasheet_EN_a5493.pdf
2024.09.12 -
Snapshots: Jun 2024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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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Developing(필름 현상): Aug 31 2024
8월 한 달을 꼬박 필름 현상에만 매달렸던 것 같다. 50장이 들어있는 포마팬(Fomapan) 100 4X5 시트 필름 한 통을 다 썼다.현상이 균일하게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인데 특히 맑고 깨끗한 하늘 같은 부분이 매끄럽게 현상되지 못하고 희미한 가로 또는 세로 형태 얼룩들이 간혈적으로 나타났다. (라이트 룸이나 포토샵에서 하늘 부분을 어둡게 하면 확연히 눈에 보인다.) 1. 가장 먼저 시도해 본 것은 현상액(코닥 HC-110)의 희석 비율과 현상 시간을 조절해 보는 것이었다. 기존의 1+31(B)에서 1+47(E), 1+63(H)등으로 바꿔가며 테스트를 해봤지만 효과가 없었다. 2. 현상액을 HC-110에서 XTOL로 변경했다. 그리고 수둣물대신 증류수(distilled water)로 모든..
2024.09.01 -
반곡지: Jun 2024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