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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shots: October 2022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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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해상산책로 II: October 2022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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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Polaroid SprintScan 120!
되살릴 수 없을 것만 같았던 Polaroid SprintScan 120(SS120) 스캐너가 살아났다! Plustek OpticFilm 135i 스캐너에 도저히 만족할 수 없어 카메라스캔(digitizing)을 고려해 봤고 결국 Pentax FA 645 120mm F4 Macro 렌즈까지 구입을 했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석에 방치된(버려지길 대기하던...) SS120 스캐너를 이판사판 완전 분해해 꼼꼼히 들여다봤다. 결국 스캐너가 작동을 하지 않았던 주원인은 오래된 세월 탓에 내부에서 경화되어 조각조각 부서져 내린 플라스틱들이 스캐너의 작동 레일 부위의 이동 경로를 막아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부서진 조각들을 다 치워주고 내부 청소를 한 후 조심스래 재조립을 해주고 ..
2023.01.14 -
삼사해상산책로 I: October 2022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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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으로 현상된 필름...
최근 필름 사진에 다시 재미가 들려 간간히 촬영하곤 한다. 우선, 첨부한 사진은 눈 내리는 풍경이 아니다. 현상소에서 필름을 받아 들고 집에서 스캔을 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처음에는 도저히 믿기지 않아서 내 스캐너를 의심하기도...) 도대체 필름을 어떻게 취급했는지 645 중형 포맷으로 촬영된 16장의 사진들 모두 상태가 이 모양이다. 포토샵으로도 도저히 감당이 안된다. 이소프로필 99% 알코올로 닦아보려 온라인으로 주문을 해 논 상태이나 내 생각에 복원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처음 가본 현상소이나 나름 지역에서는 오래된 전문 현상소로 알려진 곳이다. 이 정도 상태는 필름을 막 다루기로 유명한 미국의 동네 마트 현상점에서도 단 한 번 경험해보지 못했다. 일부 먼지나 때들이 좀 두드러지거나 가로 세로줄..
2023.01.12 -
보릿돌교 II: October 2022 2023.01.12